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에서 은행 계좌 개설하고 신용카드 발급 받는 방법

by 탐라는 아빠 2023. 5. 17.
반응형

 

 

 

미국에 연수 와서 초기에 준비하고 세팅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미국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올 때 신한은행 외환체인지업 계좌와 카드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미국에서 거의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지인들이 조언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체인지업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있고 그때는 현금으로 결제를 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체인지업 카드를 안 받는 곳이 있을 수 있고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닐 수가 없어서 미국에서 계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미국은행들이 매우 많아서 어떤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지 고민해보고 싶었지만 그럴 틈새도 없이 그냥 집 근처에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1. Bank of America에서 개좌 개설

카멜벨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 지도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가도 되었지만 정착 초기에는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몰라서 내비게이션에 의지해 다니다 보니 차를 타고 갔었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은행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미리 방문예약을 하고 갔더니 직원이 사무실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은행에 계좌를 만들러 갈 때 준비물로 여권, 미국 주소가 있는 서류(저는 임대차 계약서를 가져갔습니다.), DS-2019를 가져갔지만 막상 계좌를 만들 때는 직원이 저와 아내에게 여권과 미국 주소가 있는 서류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에 있는 영문이름과 여권에 있는 영문이름이 같은지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은행 계좌를 저와 제 아내 명의로 각각 만들려고 했는데 은행직원이 계좌 하나를 저와 아내가 둘이 공유할 수도 있다고 해서 계좌 한 개를 만들고 아내와 제가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은행 계좌 유형이 몇 개가 있었습니다. Checking account가 있고 saving account가 있습니다. 저희는 saving account는 이자도 얼말 되지 않고 나중에 세금 신고 등 불편할 것 같아서 그냥 checking account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Checking account도 몇 가지가 있습니다.

 

 

 

2. Checking account 종류

첫 번째 checking account는 한 달에 계좌 유지 비용으로 4달러를 지불하는 계좌였습니다. 은행 계좌에 일정금액 이상 유지해야 하는 조건은 없었으나 매 월 4달러씩 지불해야 하는 계좌였습니다. 그리고 이 계좌는 제가 은행에서 수표를 발행할 때 수수료를 기본 15달러부터 지불해야 합니다.

 

두 번째 checking account는 은행 계좌에 1,500 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계좌유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계좌였습니다. 만일 계좌 잔고가 오전에는 1,000달러였는데 오후에 500달러를 추가로 입금해서 1,500달러가 됐다면 계좌유지 비용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좌 잔고가 1,500달러 미만으로 내려간 상태에서 하루라도 지나면 한 달 계좌유지비 12 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두 번째  checking account는 처음 은행 수표를 발행할 때 수수료 면제 해택을 부여합니다. 그래서 임대하고 있는 아파트 임대료를 처음에 지불할 때 은행에서 수표를 발행받아서 지불했는데 이 때는 수수료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발행하는 수표에 대해서는 발행 수수료 15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저희는 두 번째 checking account를 공동명의로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데빗카드를 신청했습니다. 데빗카드는 각자 한 장씩 받을 수 있게 신청했습니다. 그다음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신용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신용카드는 크게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품목에 상관없이 사용금액에 대해서 1.5퍼센트 적립해 주는 신용카드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신용카드 소유자가 정하는 세 가지 품목에 대해서는 구매금액의 3퍼센트를 적립해 주는 신용카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신용카드가 있었습니다. 

 

이 세 가지 모두 연회비는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 중에서 사용금액에 대해서 1.5퍼센트 적립해 주는 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신용카드는 제 명의로 한 장만 신청했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해 보니 적립금도 많이 쌓이긴 하는데 카드 한도가 적어서 사용하는데 조금 불편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수시로 카드대금을 결제해 줘야 한도 초과로 사용 못하는 일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샌디에이고 주변 가볼 만한 곳 중 LA 게티센터(바로가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댓글